한국과 다른 캐나다 문화 12부 – 교육 방식
안녕하세요, 단풍길 나그네입니다! 캐나다의 교육 방식은 한국의 치열한 학업 환경과 달라, 유학생이나 이민 가정에게 새롭고 때론 당황스러운 경험입니다. 캐나다의 토론 중심, 차별없이 한 교실에서 교육하는 포용적 교육과 한국 교육의 대표적인 특징인 암기 중심, 경쟁적 교육을 깊이 비교하며, 다양한 적응법을 나눕니다. 캐나다에서 공부하거나 한국에서 자녀를 키우며 캐나다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탐색해 볼까요?
캐나다 교육, 한국과 뭐가 다를까?
캐나다 교육은 존 듀이의 진보주의(1967년 온타리오 교육법 기반)를 뿌리로, 학생 중심의 토론과 창의성을 중시합니다. 2025년 온타리오 교육 통계에 따르면, 고등학교 수업의 65%가 그룹 토론, 프로젝트, 발표로 구성됩니다. 토론토 공립학교의 역사 수업에서 학생들은 “캐나다 다문화 정책의 영향”을 주제로 자료를 분석하고 토론하며, 교사는 답변의 정확성보다 질문과 비판적 사고를 평가합니다. 1971년 다문화 정책 이후 포용성이 강조되며, 원주민 학생을 위한 문화 교육(레지덴셜 스쿨 역사, 크리어어 수업)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원주민 학생의 고등학교 졸업률은 70%로, 전체 88%보다 낮아 구조적 지원이 필요한것이 사실이빈다. 이 교육은 창의성과 다양성을 키우지만, 체계적 학습을 선호하는 한국인에겐 느슨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에도 한국인들을 위한 학원이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다양하기는 하지만 그가운데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느슨한 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 교육은 1945년 근대 교육 체계의 영향을 받아 암기와 시험 중심입니다. 소위 암기를 잘하는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구조라 대부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2025년 한국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80%가 사교육(학원)을 받고, 평균 주 12시간을 수능 준비에 씁니다. 물론 수시만 준비해서 대학을 갈 수 있는 상황이라 수능을 준비하지 않아서 좀더 남는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좋은 대학에 가는 그 근간은 흔들리지 않아 보입니다. 이 체계는 학업 성취와 사회적 이동성을 촉진하지만, 경쟁과 스트레스가 강합니다. 캐나다의 자유로운 수업은 한국인에게 비체계적으로, 한국의 엄격한 교육은 캐나다인에게 과도한 압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쪽 모두 학생의 잠재력을 키우려는 목표는 같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입니다.
적응 팁!!
캐나다의 토론 중심 교육은 낯설지만, 한국인의 성실함과 한인 커뮤니티를 활용하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요. 유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팁입니다:
- 토론 능력 연습: 수업에서 “I think…”로 시작해 간단히 의견을 말하는 연습 하세요. 네이버 카페 ‘캐나다 유학생’(cafe.naver.com/canadastudy)에서 발표 스킬과 영어 토론 팁 공유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원주민 문화 존중: 원주민 관련 수업(레지덴셜 스쿨)에서 존중하는 태도로 참여하세요. 캐나다는 미국과는 달리 사회 구성이 크게 이주민과 원주민으로 나뉘는데 캐나다 교육의 포용성은 이 두 그룹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유학생들이 캐나다 원주민에 대한 이해가 낮은 경우 캐나다 교육체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 대학 입시 준비: UBC, 토론토대 입시는 에세이와 과외 활동 중요. 토론토 한인회의 ‘유학 준비 워크숍’(5월 15일, 10월 20일, 15달러)에서 입시 컨설팅을 미리 받는 것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 한인 멘토링 활용: 카카오톡 오픈채팅 ‘밴쿠버 한인유학’ 혹은 '토론토 한인유학'에서 현지 유학생 멘토와 연결, 과제 작성과 발표 노하우 얻으세요. 토론토 한인교회를 통한 ‘유학생 멘토링 혹은 상담'을 받은 것도 추천합니다.
- 한국식 성실함 유지: 한국식 공부법(노트 정리, 복습)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지혜롭습니다. 캐나다의 느슨한 수업 속에 있다보면 시간만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스스로 학습을 통해 자신의 원하는 대학에서 요구되는 점수를 확보하거나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학습능력을 미리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꾸준함과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해 가는 것이 유학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 줄 정리
캐나다의 토론 중심 교육은 창의성과 포용성을, 한국의 암기 중심 교육은 성취와 경쟁력을 키우며, 둘 다 학생의 미래를 위한 헌신을 담고 있어요. 한국인의 성실함과 한인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토론토 한인회, 밴쿠버 한인회를 활용해 토론과 발표에 자신감을 얻으면, 캐나다 교육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배움의 여정을 한국인의 노력과 따뜻한 마음으로 멋지게 풀어가 보세요.
간략하게 정리되었지만, 나름 이곳의 상황을 적용하려 애를 쓰고 있으니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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